본문 바로가기
30대의 일상 이모저모 이야기

프로바이오틱스 일종 낙산균 특징 섭취방법 낙산균이란?

by 기업탐방 2023. 5. 17.
반응형

낙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한 종류로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입니다. 오늘은 낙산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낙산균이란?

낙산균은 유산균, 비피더스균 같은 프로바이오틱스의 한 종류로 낙산(부티르산)을 생성하는 균입니다. 월등한 생존력으로 좀비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낙산균이 생성하는 낙산(butyric acid, butyrate)은 단쇄지방산(SCFA)의 일종으로 대장 상피 세포의 핵심 영양원입니다.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여 영양소의 소화, 흡수를 도와주고 장내 pH를 낮추어 병원성의 유해한 미생물을 감소시켜 줍니다. 또한 낙산의 생산, 흡수, 대사 결함은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 중 하나로 간주되기도 하며 낙산이 대장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낙산균은 19세기 초 부티르산이 최초 발견된 후 19세기말에 낙산을 생성하는 균주가 최초 발견되었습니다. 1933년 일본 치바의과대학 미야이리 긴지 박사가 C. butyricum MIYAIRI 균주를 최초 분리하여 상용화에 성공하였으며, 1963년 588번째 미야이리균인 CBM588을 분리하여 제품에 널리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2016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한국인의 장에서 유래한 C. butyricum MIYAIRI S-45-5 균주를 분리하여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하였다고 하며, 2022년 C. butyricum MISYAIRI S-45-5 균주를 이용한 낙산균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여 제품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특허 내용으로는 항바이러스 활성, 유해세균 억제, 면역증진 활성, 유익균 증식률 증가 등이 있다고 합니다.

낙산균

☆ 낙산균 특징

낙산균은 유산균이 위산과 소장을 거치며 대부분 죽는 것과 달리 대장까지 생존하여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낙산균은 인공 캡슐 없이도 스스로 '아포(spore)'라는 보호막을 생성하여 80도 이상의 고온에서 생존하며, 사람의 위 환경과 비슷한 pH2의 산도에서도 60%에서 90%까지 높은 생존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참고로 유산균의 위액 내 생존율은 0.02~0.000007% 수준이라고 하며 대장은 산소가 없는 장기이기 때문에 호기성 균인 락토바실러스 등의 유산균은 대부분 사멸하지만, 낙산균은 혐기성 균이기에 산소가 없는 대장에서도 잘 정착하여 제 기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생제에도 강하여 항생제와 함께 복용해도 우수한 생존력을 보인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어 장내 젖산 생성을 통해 낙산 등 대사산물을 증가시키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목적이 있음을 고려할 때 낙산균은 생존력이 월등하고 낙산을 직접 생성하며 개인의 장 환경에 대한 영향도 가장 적게 받기에 유산균을 넘어선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Unsplash 의 Nastya Dulhiier

☆ 낙산균 섭취방법

낙산균의 경우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이 없지만 과다섭취 시 복통, 설사 등의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하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낙산균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의 운동을 계속해주시면 낙산균도 늘고 장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채소를 통해서 섭취가 가능합니다. 다만 불용성 식이섬유가 아닌 수용성 식이섬유여야 합니다.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간 버섯이나 노니 등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