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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일상 이모저모 이야기

태풍이란? 태풍 원인, 어원, 예방법, 태풍 마와르 경로

by 기업탐방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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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태풍이 다가오는데요. 다가오는 태풍 마와르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태풍

태풍(颱風, typhoon)은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의 통칭으로 이 저기압대의 이동에 따른 자연재해를 이릅니다. 보퍼트 풍력 계급 12등급에 속하는 맹렬한 바람을 뜻하기도 하며 국지적 난기류를 동반하는 적란운의 한 종류로,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크기가 큰 기상현상입니다. 가끔 적란운의 특징인 천둥, 번개, 용오름, 우박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적란운과 달리, 상층에 온난핵을 동반하고 한랭 이류의 개입 없이 저위도에서 활동하는 열대성 저기압의 특성상 눈벽 부근(대류밴드)에서 운정고도가 높게 발달하는 적란운을 제외하면 천둥, 번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무가 뽑힐 정도의 강풍과 함께 소나기를 능가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집니다. 그리고 북반구에서는 진행 방향의 오른쪽 반원이 위험 반원이며 남반구에서는 진행 방향의 왼쪽 반원이 위험 반원입니다. 그 반대를 가항 반원(안전반원)이라 하는데, 위험 반원보다 세력이 약합니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기에 가항 반원이라고 하여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주로 한여름부터 초가을인 7월, 8월, 9월에 태풍이 자주 발생합니다. 한반도에 내습하는 태풍들은 거의 대부분 이 기간에 집중되어 있고 간혹 간접 영향까지는 5~6월과 10월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풍

☆ 태풍 원인, 어원

태풍이 일어나는 것은 적도 부근 열대 수렴대(ITCZ)의 몬순 기압골 내에서 생긴 파동이 점점 발달하면서 충분한 와도를 가져 곧 하층 순환이 만들어지며, 공기가 회오리치며 일점으로 수렴하면서 저기압성 순환으로 발달하거나, 편동풍 파동에 의한 기압골 동쪽의 상승효과로 저기압성 순환이 발달합니다. 이렇게 발달한 저기압성 순환장은 열대 요란(Tropical Disturbance)이 되는데, 이 열대 요란이 성장하여 열대저기압(Tropical Depression)이 되고, 이 열대저기압이 마침내 최대풍속 18m/s에 이르는 순간, 비로소 태풍이 됩니다. 이때, 국제(WMO) 기준으로 최대풍속 18m/s 이상 33m/s 미만은 열대폭풍(Tropical Storm)으로 분류되고, 33m/s 이상부터 SSHS에 따라 태풍으로 부르는 것이 맞지만, 한국, 일본, 등의 동아시아 쪽에서는 열대폭풍부터 그냥 공식적인 태풍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태풍이라는 이름의 어원은 영어 typhoon이 따로 있었다는 설이나, 중국어 방언인(민난어, 월어)라는 설이나 아랍 계통 단어가 영어 typhoon의 어원이 되었다거나 등 태풍(颱風)은 일본에서 tyhoon을 음차 하여 20세기에 만들어낸 단어라고 합니다. 태(颱)라는 한자는 대만 지역에서 쓰이는 방언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청나로 초기 왕사진의 글을 보면 태풍을 의미하는 태(颱) 자가 대만 지역에서 사용됨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보편적인 용어는 아니었으며 당시 중국 대륙은 물론이고 조선에서도 태(颱)라는 한자가 쓰인 예가 없으며 오늘날 태풍에 해당하는 자연현상은 구풍(颶風)이라 사용하였으며 한자사전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강희자전에서도 태(颱) 자가 실려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대만 지역 방언으로만 존재하였던 것이 태(颱) 자입니다. 그렇기에 한자 태(颱) 자는 17세기 즈음에 대만 방언으로 쓰이던 한자가 20세기 초에 정식으로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일본에서 20세기 초반에 영어 단어인 typhoon을 번역하면서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난의 경우 발생한 지역의 이름과 발생 연도를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그렇지만 태풍은 다른 재해와 달리 여러 지역을 거치며 여러 태풍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편의성을 위해 태풍에 이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현재 여러 국가의 기상청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위원회에서 매년 작명표를 만들고 있으며 작명표에는 여러 이름들이 순서대로 적혀 있고, 태풍이 발생한 순서대로 이 작명표의 이름을 부여받습니다. 또한 이름이 같다고 같은 태풍은 아니기에 같은 이름의 태풍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 국내 태풍 횟수, 예방법

한국의 경우 1951년부터 태풍이 왔으며 횟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월 합계
1951~1960 246
1961~1970 295
1971~1980 265
1981~1990 275
1991~2000 262
2001~2010 230
2011~2020 261
2021 22
2022 25

태풍 예방법으로는 크게 바람으로 인한 피해와 폭우로 인한 피해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먼저 현재 태풍의 위치를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태풍이 공식적으로 상륙한 상황에서는 외출은 금물입니다. 그리고 설령 바람에 날려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주변에는 고정되지 않은 온갖 잡동사니들과 자연물들이 날아다닐 것이기 때문에 작은 돌멩이, 자전거, 간판, 나무, 바위, 트럭, 작은 선반 등 무언가에 어떻게 얻어맞을지 모르기에 집이나 가까운 대피소에 들어가 창문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태풍예보를 보게 되면 자신의 지역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었는지 알 수 있으며 간접영향이란 태풍이 비상구역에는 진입하지 않지만 너울성 파도와 다소 강한 바람, 비가 예상되는 것을 뜻하기에 방심하지 말고 태풍에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집 주변을 둘러보고 고정되지 않고 날아다닐 것 같은 물건들을 안으로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창문(앞베란다, 뒷배란다) 틈새 사이에 신문지를 1장 이상 가능한 한 최소한의 크기로 접어서 집어넣고 테이프를 빈틈없이 모조리 다 붙여야 합니다. 하나라도 누락된 부분이 존재하면 기압이 새어나가거나 빗물이 들이치므로 테이프를 붙일 때 직접 손으로 꾹꾹 눌러서 튼튼하게 붙여줍니다.

 

마지막으로 태풍이 점점 약해져서 온대저기압으로 강등되었어도 방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자체가 갑자기 없어져서 날씨가 맑은 것이 아닌 점점 세력을 잃고 태풍의 자격을 잃었다는 것이기에 태풍이 아닌 선에서 제일 강력한 저기압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날씨가 매우 불안정할 수 있고 비바람이 몰아칠 수 있기에 일기 예보를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

현재로는 태풍 마와르의 경로가 괌 쪽에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으로 자리 잡은 후 북서쪽을 향하여 필리핀과 중국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만 안심할 정도는 아니기에 기상 정보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강' 단계에 속하는 태풍이며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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